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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해부는 14세기 초기에 볼로냐대학에서 비교적 일반화되었다. 사람 몸을 연구하는 유일한 이유는 단순히 법률적인 절차를 거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함이었다. 시간이 경과됨녀서 부검은 점차 해부학적 연구로 변화되었다.
몬디노는 테디우스(Thaddeus)의 제자이자 앙리(Henri de Mondeville)의 동료로 함께 공부하였다. 1290년 무렵에 졸업하여 1306년에 대학교수가 되었다. 그는 해부학을 계통적으로 연구하고, 공식적으로 사람의 몸을 해부했다. 1316년 몬디노가 저술한 해부학(Anothomia)은 사람해부학에 대한 최초의 근대적 저서이다. 몬디노가 "해부학의 재건자"로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해부가 공식적으로 의학 교육과정에 포함되었을 때, 해부학 교수는 해부용 시신이 있는 곳으로 강의 장소를 자주 옮겨야 했다. 교수는 학생에게 설명하기 위한 높은 강단의 교수전용의자에 올라가 앉았다. 이 높은 교수전용의자는 큰 상징성을 갖는다. 높은 의자에 앉아 시신을 바라보며 사람의 구조물에 대하여 가르쳤다. 교수는 성직자가 설교하는 것처럼 강의하며 젊은 동료교수가 절개한 부분을 지시하고, 옆에 서 있던 조수가 해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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