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과 사람의 뇌 - 원시적인 척추동물의 뇌는 대뇌, 사이뇌, 중간뇌, 다리뇌, 소뇌, 숨뇌가 직선 형태로 나열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대뇌가 크게 발달해 사이뇌와 중간뇌를 덮고 있어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 뇌 진화의 역사 - 진화가 진행될수록 대뇌는 점점 커진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파충류나 포유류도 대뇌가 다른 뇌부분 보다 크다. 이러한 동물은 후각망울이 사람에 비해 현저히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대뇌는 원래 후각의 중추 역할을 한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사람은 진화 과정에서 새로운 겉질이 발달했기 때문에 후각망울처럼 오래된 뇌 부위는 가장자리로 밀려나 작아졌다는 설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