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스의 역사
슬랙스의 사전적인 의미는 ‘느슨하다’는 뜻의 형용사인 슬랙(slack)에서 따온 명칭이다. 1930년대에 입기 시작한 여유 있는 헐렁한 바지나 군대용 작업바지를 슬랙스라 불렀다. 그 후 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를 말했고, 점차 바지를 일반적으로 이렇게 불렀다. 스포츠웨어 ·평상복 ·작업복으로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애용한다. 영국에서는 트라우저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처음 시작은 여성용으로 만들어진 캐주얼한 바지였다고 하고, 작업용 복장으로 많이 쓰이다가 군대에 보급되면서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청바지도 전쟁이 터지면서 군대에 납품되며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과 비슷해요. 몇몇 슬랙스 사진을 감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