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생각

산넘어 산

키스너 2023. 11.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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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일이 끝나면 또 다른일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어느덧 나도 많이 성장했는지, 여러개의 일들이 생기며 여러개의 일들 중 몇가지가 끝나면 또 여러개의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저걸 왜 저렇게 대충하지? 저게 왜 준비가 철저하게 안돼있지? 라고 생각하며 보았던 

 

어른 및 선배들의 발표 및 결과물이 많은 업무량에 치여 미흡하게 준비되었었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일은 일이 아니고 그냥 일상이 되는 듯 하다. 끊임없는 발표와 여러 강연, 강의, 저서, 작업 기타 등등

 

그래도 희망적인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해결되지 않는 일들도 있긴 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는 아직 내 그릇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자극 또는

 

나에게 그 일이 의미없음을 깨닫는다.

 

의미없음을 다시 말하면 내가 보았던 혹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낀다. 

 

정말 아름다워보였던 도자기가 도예공의 정성 및 신념에 의한것이 아닌

 

단지 잘 팔리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걸 깨닫는 것처럼 말이다. 

 

해결되는 일들은 과분하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성취감.

 

지금 느끼는 감정의 중요성과 앞으로 또 느낄 새로운 감정들의 연결선이 될 오늘의 감정을 위해

 

짧게나마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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