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우리는 들이쉴 떄의 위치에 있으므로 바로 누운자세에서는 팔이음뼈는 올라가고 목이 짧아진 것처럼 보인다. 배꼽은 건강한 쪽으로 당겨져 있다. 환자가 다리를 자기 몸쪽으로 굼히거나 치료사가 그것을 굽힘 위치로 유지시켰을 때 엉덩관절은 벌림/가쪽회전 위치가 되며 무릎관절은 굽혀지고 발목관절은 뒤침을 한다.
Bobath부부가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편마비 환자는 환부 쪽 근육을 1개 또는 2개의 전체적인 공동운동(mass synergy)로밖에 움직일 수 없고, 영아에 관찰되는 것 같은 이러한 공동운동에서는 기능적 활동으로서는 불충분하다. 환자는 굽힌 엉덩관절의 모음을 할 수 없거나 엉덩관절 굽힘 위치에서 다리의 다른 관절을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굽힌 엉덩관절의 모을을 하려면 골반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배의 근육활동이 필요하게 된다. 영아도 목이 짧고 하부 갈비뼈가 넓어져 양 다리를 편마비와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굽히게 하고 있다.
환자가 마비 쪽의 다리를 굽힘 위치로 유지하면 허리뼈는 펴지므로 골반을 안정화시키려고 하여 건강한 쪽 다리를 확고하게 펴서 바닥 면에 발꿈치를 강력하게 밀어붙인다. 양 다리를 동시에 움직이면 허리뼈는 펴지고 배가 앞으로 튀어나온다. 9-10개월의 영아는 이것과 같은 자세를 취한다. 허리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작용하는 근육활동의 결여를 보상하기 위해 무리하게 배를 부풀게 하려는 환자도 있다.
조기 단계부터 환자는 바로 누운자세에서 양 무릎과 양 엉덩관절을 굽히고 [브리지]를 만들어서 척주와 엉덩관절을 펴고, 엉덩이를 바닥 면에서부터 들어올릴 수 있다. 정상발달단계의 약 6개월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환자의 건강한 쪽의 발을 바닥에서부터 들어올리면 그 다리는 [촉수]의 상태가 되고 그것을 지지하기 위해 배의 근육활동이 필요하게 된다. 환자에서는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없어 건강한 쪽이 아래로 가라앉는다. 배의 근육의 긴장과 활동이 불충분한 경우 배빗근은 위쪽에서부터 촉수 상태의 다리를 매달아 올려 브리지를 유지할 수 없다.
몸 구르기를 하여 옆으로 누운 자세가 될 때, 머리의 바로잡기반응(righting reaction)이 불충분하여 환자는 중력에 저항하여 머리를 충분히 들어올릴수 없다. 목의 옆쪽굽힘하여 머리의 무게를 지지하고 그것을 바로잡으려면 흉곽이 안정된 고정의 의지할 곳으로 되어있어야 한다. 배의 근육이 작용하여 확고하게 고정하지 않으면 머리가 들어올려지지 않고 갈비뼈가 위쪽으로 들어올려진다. 영아가 물건을 잡으려고 손을 뻗히고 옆쪽으로 몸 구르기를 시작한 무렵에는 역시 같은 이유로 바닥에 머리를 붙인 채인 경우가 많다.
'건강 > 신경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앉았다 일어서기에 관하여(About Sit-to-standing) (0) | 2025.04.10 |
---|---|
성인편마비 운동치료 - 흉곽의 비틀림(Distorted configuration of the rib cage) (0) | 2025.04.08 |
성인편마비 운동치료 - 호흡곤란과 말하기의 어려움 (0) | 2025.04.07 |
성인편마비 운동치료 - 패턴 운동과 정상발달에 관하여 (0) | 2025.04.03 |
성인편마비 운동치료 - 선택적 근육활동의 결여 (Loss of Selective Activity) (0)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