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F 패턴에 대한 고찰

Kabat은 정상적이고 기능적인 동작은 몸통의 협력근과 팔/다리의 대단위 운동으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사람은 움직임 패턴에서 각각의 근육을 분리하여 수의적으로 조절하지는 않는다. 즉, 패턴화시켜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협력근 조합은 촉진을 위한 PNF패턴을 형성한다.

PNF 패턴은 세가지 면에서의 동작 결합이다.

1. 시상면: 굽힘과 폄

2. 관상면: 팔/다리의 벌림과 모음, 척추의 외측 굽힘

3. 횡단면: 돌림

 

PNF 패턴은 대각선의 나선형 움직임이다. 패턴의 돌림 요소는 효율적인 저항 적용의 열쇠이다. 돌림 요소에 대한 정확한 저항은 패턴 안에 있는 모든 요소를 강화시킨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돌림 요소에 대한 저항은 안정성을 위한 수축을 방해하거나 움직임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장애물이 된다. 

 

PNF에서는 몸쪽 관절에서 발생되는 동작이 패턴의 이름이 된다. 몸통과 팔/다리는 온전한 협력을 위하여 함께 적용한다. 예를 들어, 어깨관절 굽힘/모음/가쪽 돌림은 어깨갑골의 전방거상과 협력하며 몸통의 폄/돌림/반대쪽 측부 굽힘을 동반한다. 

 

패턴의 방향성은 팔/다리가 움직일 때 손이나 발이 지나가는 선 위에 형성된다. 목이나 목의 방향성은 코와 턱, 머리 중심부가 움직이는 선 위에 형성된다. 상부 몸통의 방향성은 어깨관절이 지나는 선에, 하부 몸통의 방향성은 엉덩관절 뼈가 지나는 선에 형성된다. 몸통과 팔/다리는 함꼐 움직이기 때문에 방향성도 같거나 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