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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는 각각 운동범위와 방향이 다른데 이러한 운동이 결합하여 흉곽 특유의 호흡운동이 가능해진다. 각 갈비뼈는 지레의 팔이라 생각할 수 있고, 그 받침점은 갈비가로돌기관절에 근접해 있다. 갈비뼈몽통이 올라가면 갈비뼈목은 내려가고 또한 그 반대의 움직임도 나타난다. 갈비뼈몸통과 갈비뼈목에서는 그 길이가 차이가 있어 척추뼈 쪽의 끝이 약간 움직인 것만으로도 그 앞쪽 끝은 크게 움직임이 일어난다. 각 갈비뼈 머리는 척추뼈몸통과 관절을 이루고 인대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절면에서 약간의 미끄럼 운동이 가능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강력한 인대에 의해서 갈비뼈머리와 갈비뼈결절은 척추뼈의 가로동기와 결부되어 있어, 갈비가로돌기관절에서는 약간의 미끄럼 운동만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갈비뼈머리관절과 갈비가로돌기관절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갈비뼈머리가 단일한 관절인 것처럼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논리로, 등뼈가 펴진 경우 갈비뼈목은 내려가 긴 지레의 팔의 효과로 흉곽 앞면은 올라간다. 정상에서는 들이쉴 때에 앞면에 근육긴장력이 적절하게 작용하여 등뼈의 폄이 자동적으로 억제되고, 내쉴 때에는 반대로 척주 폄근이 굽힘의 움직임을 방지한다.
제3갈비뼈에서 6갈비뼈까지 올라갔을 때, 각 갈비뼈 앞 끝은 복장뼈몸통(흉골체)을 앞 위쪽으로 밀어 올린다. 또한 제7갈비뼈를 포함하는 척추갈비연골성 갈비연골은 서로 관절을 이루고 각각이 그 위의 갈비연골을 위쪽으로 밀어 올리고 복장뼈몸통의 아래 끝을 앞 위쪽으로 밀어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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