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양말

양말(Socks)

키스너 2020. 1.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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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의 역사는 신발의 역사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최초의 양말이 발과 다리를 감싸는 가죽이나 천 조각이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실제로 이집트 안티노에에서 발굴된 무덤에서는 니트로 만든 양말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또한 고대 그리스인들은 동물의 털을 꼬아서 '필로이'라는 양말을 만들기도 하였다.

필로이

세월이 좀 지나구 난 후 로마인들에게 동물의 가죽이나 섬유조직을 이용해서 만든 소쿠수(soccus)라는 물건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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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멸망한 후에 앵글로 색슨족이 영국을 지배했으며, 그들의 패션이 그 뒤로 수세기 동안 영향을 미쳤다.

앵글로 색슨족

이들은 주로 헐렁한 튜닉(tunic)이나 반바지(breeches), 그리고 소크(socque, stocc)로 알려진 짧은 발싸개등을 입었는데, 반바지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양말과 타이츠의 스타일도 변했다. 반바지를 헐렁하게 입을 것인지 짧게 입을 것인지에 따라 거기에 맞는 양말과 타이츠를 신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주로 옷감이나 피혁을 사용해서 양말과 타이츠를 만들었다. 헐렁한 관 모양(tubes)으로 생긴 것에 발을 넣은 다음 다리에 끈이나 가터벨트를 사용해서 고정시키는 방식이었다.

 

20세기에 나일론과 라이크라가 발명되기 전에는 수세기 동안 양말의 소재로 사용된 것은 주로 모와 실크, 그리고 면이었다. 나일론과 라이크라라는 두 가지 새로운 소재의 발명으로 인해 양말은 이전보다 더욱 편안하고 튼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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