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예술분야의 거대한 운동은 해부학 발달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고, 13세기에 생긴 자연주의(Naturalism)가 성숙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예술가들은 사람의 구조를 정확하게 묘사하는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람 구조의 자세한 묘사는 베르키오(1435~1488)를 시작으로, 만테냐(Andrea Mantegan)와 시뇨렐리(Luca Signorelli), 뒤러(Albrecht Durer), 미켈란젤로(Michelangelo), 라파엘로(Raffaeloos Sanzio)에 의해서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된다. 거대한 자연주의 운동은 르네상스로 이어졌고, 그리스어로 된 원서의 중요성을 상기시켰으며, 가장 자연적이고 강력한 표현기법을 찾던 베살리우스의 해부학 개념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