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를 위한 근육학 (허혈성 압박, 점프 사인, 폐색)

오늘은 근육에서 나타나는 몇몇 증상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 허혈성 압박 (Ischemic compression)

근육이 직접적으로 무언가에 눌리게 될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다. 이 허혈성 압박이라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예를들면,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Coma patient) 한 곳의 근육이 장시간 압박될수가 있따. 이러한 지속적인 압박은 주변 조직들의 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주로 피부에 공급되는 신경이나 혈관들이 손상받기 쉽고 운동신경에 손상이 전해질 경우 마비증상이 생길수도 있다. 이 말은 바꿔서 생각해보면 근육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손상을 받기전의 완충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생각을 해볼수도 있다. 손으로 조직을 누르는 경우, 피부 및 근육의 막이 압박되고 이 때 근막 내의 혈관들은 혈액을 비우게 되고 누르고 있는 손을 뗐을 때 순간적으로 혈액이 모여드는(충혈) 현상이 발생하여 순환을 도울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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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이 튀는 반응(Jumping sign)

근육의 일회성 수축이 일어나는 것으로, 어느 한 지점의 근육이나 근막을 침이나 바늘 등으로 찌르게되면 근육이 툭 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을 국소연축반응이라고도 한다. 이 반응을 처음 겪는 분들은 무서워 하시지만 익숙한 분들은 아프면서도 시원하다는 표현을 한다. 

 

* 포착 혹은 폐색(entrapment)

폐색은 무엇인가 제한을 하는 것과 관련이 되는 환경적인, 사회적인, 물질적인, 정신적인, 경제적인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생각해야 한다. 뼈대근은 수의근이다. 수의근은 의도를 가지고 움직인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근육의 수축 및 이완도 의도대로 할 수 있다. 여기서 좀더 확장하면 폐색 자체가 의도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신적인 폐색으로 마음의 불편은 경직이나 흥분을 일으킬수도 있다. 생각을 넓게 해보자. 앞으로의 내용들이 흥미진진해질 것이다.